수분은 쉽게 얻을 수도 있지만 또한 쉽게 잃을 수도 있는 내 몸 안에 있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다.
물은 산소와 영양분을 각 세포로 운반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 또 물은 우리 몸의 70 %를 구성하고 있고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면 시상하부에 있는 갈증중추에서 물을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 혈액량이 줄어 어지럼을 느끼고 피로를 호소한다.
-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입안이 마르고 입안이 마르면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 고혈압 환자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경우 호흡기를 토해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데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하면 미세먼지, 황사가 잘 들어오게 된다.
- 체내 수분은 몸속의 중금속을 희석하고 소변과 땀으로 배출을 하여 해독을 해주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 혈액속에 물 성분이 줄어들게 되면 혈압이 떨어지고 충분한 수분섭취는 혈압을 정상적으로 올리는데 영향을 준다.
- 평소에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은 우리 몸에 물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혈액 속에 물이 부족하게 되면 나트륨의 농도가 올라가 바소프레신이 다량 분비 되어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혈압이 높은 사람도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심으로써 세포 저항성을 높여 바이러스의 침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유해물질의 배출이 잘이 루어져 우리 몸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침이나, 눈물, 콧물등 점액 등의 주성분이고,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액의 주성분인 것이다.
우리몸의 수분 함유량과 기능과 역할
우리 몸의 수분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성인은 하루 체중의 4 % , 유아는 7 & 정도가 빠져나간다. 음식물로 섭취되는 수분이 약 1 ℓ 정도이고 나머지 물 남성은 2 ℓ , 여성위경우 1.5 ℓ 정도의 물을 추가로 섭취해야 탈수를 막을 수 있다.
- 우리 몸의 체중의 60 ~ 70 %는 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은 소화기를 통해 들어오게 되면 장기능에 도움이 되고 혈액 속에 물이 부족하면 세포가 쪼그라든다. 체내 수분은 땀이나 소변으로 인해 독소를 배출하게 되고 운동할 때 무릎관절등 여러 가지 윤활역할을 하는 성분들은 거의 물이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이다.
- 물은 우리 몸의 거의 대부분 음식물의 소화에서 흡수까지 , 에너지를 만드는 모든 대사 과정에 물이 많은 관여를 한다.
- 갈증이란 우리몸의 항상성 체액 또는 체액을 대표하는 전해질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작동되는 원리이므로 수분은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대인의 물 건강법
커피를 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한 사람은 우리 몸에 탈수 증상을 느낀다. 만성탈수는 몸속의 수분이 2 % 가 부족한 상태를 3개월 동안 지속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만성 탈수가 지속되는 경우 다음과 같다.
- 세포가 쪼그라들고 메말라서 노화를 촉진한다.
- 혈액량이 줄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 호흡기 점막을 건조시켜 바이러스등 감염에 취약하다.
- 장기능의 저하로 인한 변비가 발생한다.
- 카페인은 마신양의 2배, 일반 차는 1,5 배의 수분을 우리 몸에서 배출한다.
- 주스와 탄산음료는 당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삼투압을 높이므로 물보충을 충분히 해 주어야 한다.
수분부족과 만성 탈수 현상
순수한 물은 어떠한 음료로도 대체할 수 없다. 만성탈수 환자가 처음에 물을 마시면,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소변량도 늘어난다. 그러나 2 주내지 3주 정도 되면 물 마시기에 적응이 되어 세포에 물이 차오르면서 소변을 보는 횟수도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빈뇨 현상은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적응하도록 한다.
수분부족
-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경우
- 운동이나 열 노출로 인해 땀 배출이 많고 흡연을 하는 경우와
- 짠 음식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자극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
만성탈수
- 물은 혈액을 통해 우리 몸의 온몸을 돌아다니며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이런 물 공급이 안되면 피곤함을 느낀다.
- 이로 인해 혈류량 자체가 부족하게 되면 머리가 핑 돌고 어지러운 증상이 일어난다.
- 소화액의 부족으로 장의 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변비가 발생하고 뱃살이 늘어난다.
- 물부족으로 열이 발생하여 얼굴이나 코가 빨개지는 현상이 일어나다.
- 관절이 뻑뻑하다.
노년이 탈수
- 혈액이 끈적해져서 심경근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킨다.
- 수분부족으로 인해 단백질이 근육에 붙지 않아 근력이 감소한다.
- 만성염증이나 만성 통증이 일어난다.
아침의 미지근한 물 한잔
- 밤새 호흡이나 땀으로 인해 수분이 배출된다. 이로 인해 아침에 미지근한 물 한잔을 먹는 것은 혈액을 묽게 해 주므로 좋다.
- 아침에 물 한잔은 혈류량을 늘려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 또한 물 한잔은 장을 작ㄱ해 배변효과를 기대해 볼수 있고
- 노인분들에게 아침에 미지근한 물한잔은 만성탈수 개선에 효과가 있다.
- 아침에 차가운 물은 따뜻해진 우리 몸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자율신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 물대신 먹을 수 있는 차는 카페인 성분이 없고 이뇨작용이 없는 보리차나 현미차는 물대신 마셔도 무방하다.
물먹는 법
- 식전 30분 전에 세끼 세잔을 먹는다.
- 식사 2시간 후 세끼 세잔을 마신다. ( 위에서 장으로 넘어가는 시간 )
- 취침 1 시간 전 기상 1 시간 후 1 잔씩 마신다.
-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떨어지므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 심장병이나 신장병 있는 분들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소변의 색깔
- 탈수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매일 소변의 색깔을 관찰하는 것이다.
- 소변은 거의 투명에 가까운 노란색을 띠고 있다. 만약 색깔이 어둡다면 만성 탈수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 만성탈수 증상이 일어나면 세포 내의 수분이 세포 외로 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부족해 세포가 쪼그라드는 현상이 된다.
-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내 몸을 조절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성되고 자율신경 활성도, 즉 체력이나 면역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조심해야 되는 차
- 옥수수수염차는 이뇨작용을 일으킨다
- 헛개나무차 독소가 있어 숙취에 도움을 주지만 장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메밀차는 자체가 찬 성질이므로 위장이 약하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적합하지 않다.
심각한 미세먼지와 감염병에 충분한 물섭취는 우리 몸을 지키는데 지름길이다. 그러나 물을 조심해서 먹어야 되는 질환을 가진 사람도 있다. 간경화나 신부전, 만성콩팥병을 가진 분들은 주치의의 물을 조심히 드시라는 조언에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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