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사망률 1위인 우리나라 사람의 간질환,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는 지방간은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간의 기능을 떨어 뜨린다. 우리의 간은 영양소를 합성하고, 저장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지방간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의 관다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간이 지방 비율이 5 % 를 초과하면 흔히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지방간의 증상
피로감, 소화기능 의 저하, 오른쪽 위배의 불편함 등을 들 수 있고, 방치할 경우 간엽, 간경화, 간암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만의 원인이 되고, 심혈관 질환으로도 옮겨 갈 수 있고, 모르는 사이 간이 굳어지는 간경변으로 까지 진행된다.
간은 우리몸의 영양소를 합성하고, 해독작용을 하며, 면역기능, 비타민 합성기능, 조혈 기능을 하고 있다.
증상
- 푹 쉬어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다.
- 오른쪽 복부위쪽에 통증이 있다.
- 온몸이 뻐근하고 근육통이 있다.
- 배에 가스가 찬다. 소화가 잘 안된다. 술이 잘 깨지 않는다.
간염: A , E 형은 급성 간염이고 B, C, D 형은 만성 감염이다. 급성간염은 후유증 없이 왔다가 사라지는 간염이고, 만성감염은 걸리면 우리 몸에서 잘 나가지 않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만성감염이 더 위험하다.
간경변증 (간경화) 은 정상적인 간세포가 염증으로 죽어 간이 딱딱해지고 그자리에 섬유 물질이 끼어 있는 상태로 , 크기 또한 변하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배에 물이 차는 복수, 황달증세 등 )
지방간은 피검사, 복부 초음파로 확인을 할수 있다. (건강 검진표)
AST, ALT 는 간의 손상정도를 파악하는 것이고, AST는 40 정도가 정상이고, ALT는 35 정도가 정상인 수치이다.
감마 GTP 알코올성 지방간 여부를 파악하는 수치로 남자는 65, 여자는 35 정도가 정상이다.
지방간의 예방
- 건강한 식습관유지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잡힌 식사를 함으로써,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효과적인 조절을 하여 건강을 유지한다.
과자, 음료수, 빵등 단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채소와 통곡물을 가급적 주로 섭취한다.
불포화 지방산, 즉 올리브유, 아보카드,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한다.
술은 가급적 끊는것이 좋고, 정제된 탄수화물 ( 쌀, 밀가루등 )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다.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주 150분 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걷기, 수영, 조깅등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주 2회 이상 근력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올리고 대사율을 높인다. - 체중관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비만으로부터 탈출하여, 간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 과도한 음주는 간에 영향을 주므로 음주량을 줄여 간에 부담을 덜어준다.
- 소아 비만이 늘면서, 소아 지방간도 늘어나고 있다.
- 여성호르몬은 몸속의 콜레스테롤에서 생성되는데 폐경 후의 여성호르몬의 합성이 줄어들면서 남는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간으로 이동하여 지방으로 축척된다.
운동은 체중이 빠지기 때문에 감량이 되면 지방간에 도움을 주는데 간의 혈액 공급이 좋아지고 신선한 공기 또 근력을 키울 수 있고 간의 대사를 활발하게 할 수이다.
아침식사는 꼭 적당히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점심이나 저녁에 폭식을 안 하게 되므로 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방간의 식단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그 부분을 단백질로 채워준다. 단백질은 계란, 우유, 두부나, 생선살, 기름기 없는 살코기가 좋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아보카드, 올리브유, 연어, 고등어등을 섭취하여 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백질의 하루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하루에 55 ~ 65 g 여성의 경우 45 ~ 55 g 정도이다. 단백질 섭취 시 폐경기의 여성은 콩과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화학 구조가 유사해 갱년기 또는 지방간에 모두 도움을 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의 흡수를 줄이고 야채나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해 준다. 채소와 과일은 날로 먹는 것이 영양소를 많이 흡수할 수 있고, 또 간의 염증과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정리
이와 같이 지방간은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체중관리, 알코올과 탄수화물조절, 약물치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의 상담, 또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 관리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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