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불면증
정신 생리성불면증 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은 잠을 못 자게 되면 뇌가 과하게 긴장을 하여
생각이 많아지고 잠이 안 와도 억지로 잠을 자려고 누워있는 습관을 갖게 된다.
특히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하지불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불안증은 도파민 조절이 안 돼서 생기는데 밤에 발끝을 움직이고 싶어 하는 증상
발끝이 화끈거리거나 시린 증상, 철결핍으로 인한 도파민 대사가 잘 안 되는 경우 이에 해당한다.
또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 뇌에 산소가 부족해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는데 자다가 숨이 막히는 느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무겁고 두통을 수반한 경우 수면 무호흡증일 가능성이 크다.
수면 시 무호흡증으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과 활성화 되는데 과활성화 된 교감신경은 낮에도 계속 몸에 영향을 준다. 그러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고혈압 당뇨가 발생하고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 이러한 무호흡증을 줄이기 위해 구강 내 장치 및 양압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의 하나가 노령화이다.
-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시간이 짧아지고 깊은 수면의 시간도 줄어든다. 아무리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고, 뜬 눈으로 밤울새우는 것 같은 것이 노인성 불면증이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는 우울증과 불면증이 같이 동반된다. 잠을 잘 때 코가 막히거나 목젖이 늘어져 기도가 좁아지면 입천장 목젖에서 진동이 발생한다.
- 이것을 코골이라고 하는데 심해지면 기도 전체가 막혀 호흡을 몰아쉬는 수면 무호흡증이 생긴다.
이런 무호흡증은
- 혈중 산소량을 떨어뜨려 우리 몸의 산소를 빨리 공급하기 위해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혈압을 올린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 뇌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 보통 시간당 10초 이상 5번 숨을 쉬지 않으면 무호흡증으로 여긴다.
불면증은 만성 피로로 누적된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데 대표적인 게 당뇨병이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며 심부전 위험과 사망률이 높아진다.
하루 중 우리는 16시간을 깨어있고 8시간을 잔다.
- 낮에는 깨어 있고 밤에는 멜라토닌을 분비시켜 뇌를 잠자게 하는데 이것을 일주기성리듬(서캐디언리듬, 24시간 낮과 밤의 변화에 맞춰 몸속에서 주기적적으로 일어나는 생리적 리듬)이라고 한다. 즉 생체 시계인 샘이다. 우리 몸에 시간의 변화를 감지하는 생체시계는 시상하 구앞에 위치한 시교차상액이 그것이다.
- 시교차상액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감지한다. 빛이 사라지면 그것이 뇌에 전달해 우리의 뇌에선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것이다. 멜라토닌은 해가 진후 분비를 시작해 한밤중 1~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비된다. 그러나 불면증 환자의 경우 이 멜라토닌 분비가 현저히 떨어진다.
- 우리가 밤에 스마트폰을 보면 약간의 빛도 생체시계를 아침으로 돌려놓으면서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당연히 잠드는 것도 어렵고 자꾸 깨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이다.
- 또한 멜라토닌은 항암효과, 항상 화효과, 항염증효과까지 좋은 역할을 한다.
- 우리가 잠을 잘 때에는 낮동안 쌓인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잠을 잘 동안 뇌세포가 수축하면서 세포사이 공간이 넓어져 뇌척수액이 쉽게 뇌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 치매와 같은 신경질환을 일으키는 독소 노폐물이 청소가 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자고 있을 때가 깨어 있을 때보다 노폐물 제거가 10배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 그러나 수면부족으로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뇌신경 사이의 연결을 끊고 뇌세포를 파괴해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단백질)라는 노폐물이 계속 쌓이게 된다. 퇴행성 뇌질환 (알츠하이머)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의 분비도 반으로 줄어 잠자는 리듬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낮동안에는 건강한 빛을 쬘 수 있게 우리 몸을 노출시키고 일주기 리듬을 다시 설정하게끔 함으로써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고 초저녁에 자지 않도록 노력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아침에 충분한 햇빛을 쬐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가 되어 잠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
숙면에 좋은 음식으로는 우유, 그리고 속에 부담을 없으면서 칼슘등을 공급해 주는 바나나 가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있는 체리와 키위 등이 좋다 견과류에는 뇌에 피로물질을 배출해 주는 호두가 있다.
또한 동의보감에 대추는 불면증에 좋은 식재료라고 적혀있다.
우리는 밤에 잘 자려고만 노력하는데 낮동안 잘 깨어 있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낮에 활동도 하고 햇빛도 쬐면서 운동도 하며 건강하게 깨어 있는 것이 밤에 잘 잘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