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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비만, 우울증등 90 % 가넘는 질환이 장에서 비롯된다. 장내 미생물

by 꾸리의 건강한하루 2023. 4. 23.

 

마이크로바이움  [ microbiome ]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 생태계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유전정보의 총합.    과민성대장 증후군, 비만, 우울증, 류머티즘관절염, 정신건강까지 장내 미생물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력을 준다.

우리 몸에 90% 넘는 질환들이 장에서 비롯된다.  만성염증 또한 여러 원인 중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장내 미생물은 모든 건강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All disease begins in the gut  [ 히포크라테스 ( BC 460 ~ BC 377 ) ]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음식을 섭취해서 에너지를 얻는다.  음식을 소화돼서  나오는 변의 모양에 따라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우리 몸에는 4,000에서 10,000 개 정도의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그중 장내 미생물 [ Gut microbiome ]이란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 생태계로  전체 미생물중 90 % 이상이 대장에서 서식한다.

 

장건강
우리몸의 장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약 20 %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 우리 몸에는 프리보텔라라는 유익균과 썩시니클라스티쿰 이라는 유해균이 존재한다. 
  • 즐겨 먹는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같은 경우 장내 미생물 환경을 나쁜 쪽으로 유도하고,
  •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에게도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나타난다.
  • 유익균 보다 유해균이 상당량을 차지한다.   그 이유는 식습관에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견해가 많은데  이런 식습관은 장내 미생물의 변화를 초래하고 변화한 장내 미생물 때문에  대사산물에 변화가 오고, 이러한 것들이 간에 영향을 미처서 지방간을 악화시키고 염증 또한 유발한다.
  •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흰쌀 밥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의 원인이 된다. 
  • 장속에는 미생물뿐 아니라 면역세포도 분포하고 있는데 이들이 산호 작용을 하여 아토피, 류머티즘 관절염, 장염 등의  면역질환    비만 당뇨 지방간 대장암 등 의 대사질환,  우울증 파킨슨 치매 같은 뇌질환등 다양한 질환들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가공식품, 항생제등 등 점점 산업화된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 불안정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질병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변 색깔 모양  맛 까지도 확인할 정도로  중요시했다.

현대 의학에서는 [ 분변 미생물군 이식술 (건강한 사람들의 분변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질환이 있는 사람의 장에 이식하는 시술) ]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  똥 도 약이 된다는 시대인 샘이다. 

 

장내 미생물은 면역 질환과도 관계가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이러한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겨 우리 몸을 우리가  공격하는 항체가 만들어지고  그 항체가 관절염을 일으키므로  이로 인해 관절에 나쁜  증상들이 진행돼서 염증으로 인한 뼈와 전신에 변화를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을 유발한다. 

 

  • 현재에는 장내 미생물이 뇌건강에 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울증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가 그것이다. 장뇌축 이론 ( gut-brain axis) 이란 장과 뇌가 미주 신경계로 연결 긴밀하게 상호 작용을 한다는 이론이다. 
  • [ 세로토닌 ( serotonin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 ) ]이라는 물질은 95 % 가 장내에서 만들어진다. 
  • 이  [ 세로토닌 ] 은 우리가 먹는다고 해서 뇌로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없어지는데 장내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세로토닌은 장과 뇌의 경로를 통해 전달되는 것인가를 추측한다.
  • 치매 역시 장내 미생물과 연관 이 있다고 여러 실험을 통해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질병 정도를 진단하고 기술개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는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신약 (알약)  개발에도 연구를 가하고 있다.
  • 우리가 흔히 듣는 프로바이오틱스 하면 락토바실러스 인 유산균과  비피도박테리움으로 불리는 미생물이 대표적이나  장에는 미미하게  분포되어 있다.   
  • 실제 우리 장내 세균은  박테로이데스, 프리 보텔라 , 같은 세균 등 많은  미생물들이  있는데  이런 유익균들은 염증과 장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개인의 장 상태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다.  보통 복용 2주에서 4주 후 장이 편해지거나 기분등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면  본인에게 효과가 있는 경우이고 아무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설사 복통이 동반되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으로 바야 한다.
  • 그리고 프리바이오틱스 제품들은 미생물의 활동을 도와주는 는 단순한 보조제 일 뿐   중요한 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다. 
  • 고도비만, 비알콜성 지방간, 당뇨 등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설탕, 지방 이 많은 음식을 섭취 함으로써 미생물과의 공생 관계가 파괴되면 ,  장내 미생물들은 적절한 자양분 ( 식이섬유 ) 이 없어 내장 점막을 갈아먹는다. 

한국의 발효식품 

  • 한 연구결과 한국식 단과 미국식단의 임상 시험을 한 결과, 한식은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촉진했지만 미국식과 미국 농무부추천 식단은 그렇지 않았다. 
  • 한국식단은 발효식품의 소비가 많다는 것 김치 발효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 ' 바이셀라 ' 는 한식을 먹었을 때 크게 증가했다.
  • 또한 김치는 암세포 증식을 막아준다.
  • 김치의 유산균은  류코노스톡 ( Leuconostoc ) ,  바이셀라 ( Weissella ) ,  락토바실러스 (  Lactobacillus )이다.
  • 갓 담 갔을 때부터 발효가 시작되는 김치는 어떤 상태에서 유산균이 많을까. 류코노스톡과 바이셀라는  초기에 발효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 이 두 미생물이 락토 바실러스와 만나는 시점  적당히 익었고 신맛이 나기 바로 전 이때가 유산균 수가 많고 건강에도 좋다. 이때 유산균의 수는  1g 당 10억 마리가 존재한다.  하루 70g의 김치를 섭취한다면  하루에 1,000 억 마리의 유산균을 섭취한다는 것이 된다.  프로바이오틱 보다 열 배의 유산균을 섭취한다는 말이 된다.

 

배추가 바로 유산균이 좋아하는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이라는 것인데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합쳐진  신바이오틱스 가  건강과 염증, 면역력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좀 더 좋은 식단, 식생활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음식 즉 현미, 통곡물, 콩, 두부, 야채, 나물, 견과류 , 등 식이섬유가 많은 발효식품  섭취도록 노력하여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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