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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질환

완치가 어려운 췌장암

by 꾸리의 건강한하루 2024. 11. 29.

췌장암은 완치가 어렵고 생존율도 낮다. 치료도 복잡하다.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은 복부통증, 황달, 소화장애, 체중감소를 들 수 있고 수술도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이 췌장암이다. 발생률은 낮고 사망률이 높은 췌장암은 당뇨병환자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당뇨병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 췌장암을 의심해 볼만하다.

 

췌장이란?

췌장은 무리몸의 가장 깊숙한 곳인 후복막이라고 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뒤에 척추가 받치고 있고 앞으로는 위가 있으며 주위에 여러 가지 장기들이 지나가고 있다.  외분비 췌장과 내분비 췌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소화액을 만들어 주는 췌장세포, 소화액을 전달해 주는 췌장관, 인슐린 같은 것을 분비해 주는 특수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분비 세포 ( Acinar Cells )

소화세포를 생성하고 분비하며, 이 효소들이 소화이 도움을 주고 췌장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기능이 있고, 리피아제 (지방 소화), 트립신 (단백질소화)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내분비 세포 ( Islet Cells ) 

인슐린이나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생성하며 이 기능이 혈당 조절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췌장 세포들은 소화와 대사 과정에서 아주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이러한 기능들이 떨어지면 당뇨병이나 췌장암 같은 것이 발생하게 된다.

 

췌장암의 증상들

췌장암은 다른 장기에 가려져 있어서 조기 발견이 어렵다. 그리고 암을 의심할 만한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욱더 발견이 어려운 경우이다. 췌장은 위, 십이지지장, 대장, 대동맥, 신경조직등에 둘러싸여 수술 또한 쉽지 않다.

  • 오랜 기간 동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의 발생률이 2배로 높아진다.
  • 당뇨병 진단 1년 이내에 50 % 정도가 췌장암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당뇨가 오래되면 우리 몸의 인슐린이 많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췌장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 당뇨병은 췌장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을 의미하고, 당뇨병이 악화될수록 췌장암의 발생률도 증가한다.
  • 가족력이 없는데 50대 이후의 사람이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한다면 췌장암까지 발생할 확률이 높다.
  • 췌장암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속이 쓰리다,라는 정도로 넘어갈 수 있다.
  • 췌장은 척추 위쪽에 있어서 똑바로 누우면 척추의 압박을 받아 통증을 느끼게 디므로 통증 때문에 옆으로 눕는 경우가 많으면 의심해 볼만하다.
  • 또한 췌장은 허리 쪽에 있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복부 위쪽과 등으로까지 통증이 올 수 있다.
  • 췌장암의 종양이 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으면 소화장애가 발생하여 소화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음식물 소화가 떨어져 급격한 체중감소로 이어진다.
  • 췌장암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빨라 암세포로 인해 에너지를 빼앗겨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췌장암의 검사

췌장암은 내시경 끝에 초음파를 달아서 하는 초음파 내시경이라는 검사법과, MRI로 췌장을 찍는 방법이 있는데 비용이 비싸 인반인은 권유를 하지 않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 유전성 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검사할 것을 권고한다.

 

1. 초음파 검사

췌장의 구조를 확인하는데 주로 사용되며, 작은 종양이나 초기단계의 암에는 한계가 있다.

 

2. CT 스캔 

복부 CT 스캔은 췌장암을 진단하는데 가장 보편화된 검사 방법이며 종양의 크기 위치, 주변 장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3. MRI 

MRI는 CT와 비슷하게 췌장의 상세한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혈관 침투 여부를 관찰하는데 도움을 준다.

 

4.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에 초음파를 부착해서 하는 검사로 작은 종양까지 볼수 있으며, 필요시 조직검사도 할 수 있다.

 

5. 이외에 조직검사 혈액검사가 있다.

 

  • 췌장암 1기 : 암이 췌장 표피 내에 있는 상태를 말한다.
  • 췌장암 2기 :  췌장암이 밖으로 췌장 표피를 뚫고 나와 주변의 림프절까지 침범한 상태를 이른다.
                         췌장암 2기까지가 수술이 가능하다. 
  • 췌장암 3기 : 암이 췌장의 주변에  주요 혈관으로 들어간 상태를 이른다.
  • 췌장암 4기 : 멀리 있는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를 말한다. 

그 외에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도 있다.

담낭은 췌장과 붙어 있어 담석이 담관을 타고 내려오면 췌관을 막게 되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다. 

담낭에 돌이 들어 있으면 지속적으로 염증을 일으켜 담낭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소화 불량 등 급성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정리

췌장암은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아 지므로 당뇨병을 관리하는 게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있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즉 금연은 필수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체중관리, 당뇨병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술은 가급적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췌장암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의 최우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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